처음 가본 기술관련행사] Tech Planet 2014
테크 플래닛 후기 : (누님이 빨리 쓰라고해서.. 후닥 써야징..ㅠ.ㅠ)
SK 플래닛의 김ㅇㅇ님께서 표를 주신 덕분에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익명으로 하겠습니다;)
테크 플래닛이란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SK...저랑 인연이 좀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 알바할때도 SK 스마트교복점에서 구타(?)를 당하고 야근을 하며 일을 했던 기억이..(-_-),
있고 작년에도 .. SK 블로거였나 대학생 블로거모집하는 곳에, 어떻게하다보니 예선통과가 되서...
갔다오기도 했습니다만..(하지만 절 떨어뜨린 이후로 .. 뭔가 안티팡(?)같은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흠흠;;)
뭐..표가 생겼으니 지난 기억은 묻어두고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삼성역 간만이군요...
제가 들은 세션은 7개 정도 됩니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기술동향을 알려는게 첫번째 목표였고,
기술력이 짧아 짤막하게 요약하려합니다.
목차
1. 토론
2. 오픈소스 기반 빅데이터 SW 개발과 하둡관련 기술 이슈 - 클로다인이었나요? ;;
3. 사용자 경험 (UX의 본질)
4. 딥러닝 서비스 개발 경험기 - 네이버랩
5. SK 플래닛 빅데이터 구축회고 - SK PLANET
6. Iot 커넥티비티 대용량 서버 구축기 - ZOYI
7. 클라우드 가상화 TV - SK PLANET
(처음에 가는 길을 몰라 좀 헤맸다능;;)
1. 토론
처음에 들은 것은 교수님과 해외 개발, 사업하시는 분들의 토론자리였구요..
옆에 앉으신 분들의 평을 빌리자면 노말하다는 평이었습니다.
O2O . 에 그러니까. 오프라인TO온라인의 느낌으로 쇼핑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기억에 남는 말씀으로는 오프라인은 사용자 경험을 환상적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각종 기술들 DATA5 였나..하는 NFC, WIFI 등등은 서로 보완해갈 것이다.
여기서 가상화폐가 중요해질 것..(이 부분 좀 공감했습니다만 ㅎㅎ)
환율차때문에 뭔가 커머스 시장에서 가상화폐의 중요성이 조금 부각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중간부터 들어서 패스..
2. 오픈소스 기반 빅데이터 SW개발과 하둡관련 이슈.
예.. 이제는 빅데이터+사물인터넷덕분에 IT가 제조업에도 좀 더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이거 듣기 전까지는 빅데이터는 그냥 뭐 커머스 시장에서 고객분석이나 하는 걸로 생각했었는데,
제조업의 장비들에 기계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하여서 0.2 초의 차이,
주물을 뜨는 온도같은 것까지 모든 것을 측정한다고 합니다.
수많은 장비들이 초당의 세밀한 작업까지 체크하기때문에 순식간에 800Gb의 데이터가 쌓인다고 하네요.
하지만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하여서 실패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이렇게 생산 프로세스를 체크하면 개선할 부분이 보이겠죠? 음..
아주작은 불량률들이 하나하나가 다 돈이기 때문에
이런 작은 것들을 측정하고 개선하는 것부터 업체의 수익률 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인 것같습니다.
개발 이슈로는 하둡에서의 사용자 권한관리, (이것때문에 패키지별로 뜯어보시면서 작업을 하셨다합니다.),
오픈소스들의 흥망성쇠같은 이슈가 있었다 합니다.
(많이는 못 알아들었네요ㅠ)
아참. 제품이름은 빅데이터 플랫폼 플라밍고였습니다.
자세한 내용 http://wiki.opencloudengine.org/
3. 사용자 경험 (UX 의 본질)
음. 사용자 경험이란 것은 기능이 아니라, 사용하며 겪는 제품의 가치, 의미,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한 것들이 제품의 충성도를 나타낸다고 하셨죠.
그리고 심리학적인 이야기도 하시면서 SNS는 인간본성이다. 라고 얘기하셨습니다.
페이스북에 좋아요만 있는 이유를 말씀하셨죠.
개인적으로 디자인과 UX에 관심이 많아서 들었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훌륭한 UX, 예를 들자면 인스타그램의 한번하고픈 일을 하는데 필요한 터치 수..
아니면 아이트랙킹 같은 개발의 측면에서 기술적인 문제도 봤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그런쪽은 없었네요...ㅠ.ㅠ
4. 딥러닝 서비스 개발 경험기
에..사진을 이때까지 못 찍었었는데,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목차가 참 좋았구요 ㅠ
딥러닝 오버뷰, 출시서비스, 팁, 미래의 네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오버뷰에서는 딥러닝을 소개하시면서 딥러닝 덕분에 음성인식 실패율이 20%줄었고,
해외에서는 딥러닝연구하는 교수가 매번 이미지 인식대회에서 1등을 한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딥러닝..기계학습인가요!
(에..그러니까..원래 이런식으로 사진을 올리면 옆에 카테고리가 자동으로 뜨는거였는데..제가 초반 세션엔 사진을 못찍어서..사진을 현재 네이버 지식인으로 대신합니다. 흠흠;)
네이버의 출시서비스로는 동물 사진을 지식인에 올리면 자동으로 인식해서 카테고라이징해주는 기능,
네이버에서 특정 태그로 검색하면 자동으로 사진을 분류해주는 기능.들이 소개가되었습니다.
무척 신기하였고, 팁으로 Normallization, Learning Rate, 모멘텀 관련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여기에 적기는 힘드네요.ㅠ.ㅠ
그리고 초기 실험모델에서는 CPU를 쓰고, 빅데이터에서는 GPU를 쓴다는 얘기가 나오고,
미래에는 네이버에서도 언어모델링을 통한 음성지원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분산클러스터링을 사용하고 빅데이터쪽으로 간다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5. SK PLANET BIG DATA Infra 구축회고...
사실 거의 못 알아들었습니다..ㅠ.ㅠ.... 망분리와 임팔라 카프카, 그리고
정통망법, 위치정보호법, 커머스법관련 얘기만 생각나네요..
게임업계에 계실때는 유저들의 활동을 로그를 찍어서 훤히 보셨는데,
Reality 커머스 쪽으로 오시면서 법률적인 문제등으로 인하여 가치있는 데이터를 만드는 작업이 어려우셨다합니다.
법률 문제때문에 권한이 있는 사람만 데이터를 보되, 권한있는 부분만 데이터를 보는 형식으로 되어있고
데이터쪽의 테이블을 그냥 봤을 때는 누구의 정보인지 인식이 안되게끔 구축이 되어있다고 하네요.
실제 서비스에 적용이 되서는 예전에는 결제시 결제기록, 여부만 데이터로 남았는데 비해
빅데이터 구축후에는 결제 경로(?) 같은 좀 더 상세한 정보가 기록에 남아서 사기예방에도 도움이 되어
맨처음에 시범적으로 SK의 어떤 서비스에 접목시키던 것을 이제는 아이템팩토리(?)까지 접목시켰다
뭐 그렇게 말씀하시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실시간으로 로그처리를 하며 데이터를 만드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아직 로그4j 도 잘 못써서 가마니있다보니 가마니가 된 듯한 기분)
6. Iot 커넥티비티 대용량 서버 구축기
제일 재미있었던 세션입니다. ㅎㅎ 사이트 링크 : http://zoyi.co/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이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제대로 알 수 있었던 세션이었죠..
컨셉은 핸드폰의 와이파이(맥어드레스?)를 인식 하여서
매장 안과 밖으로 고객의 동선을 파악하여 비즈니스 데이터를 만드는 일을 하는 곳이었는데,
일단 매장내 장착한 기계들을 만드는 것부터(하드웨어)
매장내 센서들이 서버로 보내는 서버를 만드는 일
그리고 그것을 웹으로 표현하는 일까지 하였다하네요.
(먼저 개인정보상의 문제가 있는지 법률자문을 받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이 세션이 좋았던 점은, 개발을 모르는 사람에게도 어려운 용어가 있을 것같으면 (예를 들자면 C10K 문제, NODE.JS 등등)
그것들을 간단히라도 정의를 하면서 발표가 진행되어 듣기에도 좋고,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다가 실제 서비스를 하게되는 과정까지 발표가 구성되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먼저 하드웨어적인 이슈로, 매장내 설치한 장비가 4M RAM인데 그것을 을 가지고서 서버로 보내려니
여유로 남은 500KB 가지고 프로그램을 돌리는데 힘이 들었다는 점을 얘기를 하시고(아두이노 같은 장비입니다),
그렇게 보내진 데이터들에서 시간당 중복 정보를 제거하는데 시간당 10TB정도를 읽고쓰고
과거의 기록들을 조회하는데(고객재방문) 350TB 정도를 쓸 정도로 트래픽이 엄청난데
C10K 문제를 예시로 들면서 이때문에 Node.js 와 Kafka 를 쓰셨다는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풀링에서 웹소켓방식을 쓰고, 하둡이란 얀을 쓰게 되었다는 얘기까지 잘 해주시더군요.
질문도 가장 많았습니다..ㅎㅎ.....
Node.js 를 역시 공부해야하는 것인가.ㅠ.ㅠ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세션도 그렇고 대용량 서버 관리 기술이 좀 중요해질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은 세션으로
7. 클라우드 가상화를 통한 TV 얘기였습니다.
기존의 셋톱박스보다 성능도좋고 유지비도 적다는 얘기로 SK에서 잘하고 있다는 좋은 소식이었습니다만..
요즘 기술추이를 생각하면 예상할 수 있는 내용....? 아 좋구나 ..하고 느낀 정도였다능;;
(저는 웹에 관련된 기술을 주로 생각해서...; 멍때렸다는...음...발표자분께는 죄송합니다..; )
글을 오래 쓰니 지쳐서 이만 줄입니다. ㅎ;
줄이며
제가 약간 Event -Driven? 방식인지, 첫행사라 그런지 참 ... 이런 저런 일어나는 일들이 신기했습니다..
사실.. 행사장 가는 길에 길을 잃었는데... 어떤 행사진행하시는 분께 우연히 길을 묻다가
그분이 들고 계시던 비타500박스를 들면서 같이 행사장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이것또한 인연인가..;;)
참...아...아...아름다우셨던(-.-); 흠...
행사진행하시면서 너무 행사진행을 하신건지, 민망하셨는지 이후로 인사를 못했습니다..(그 이후로 그냥 눈인사라고 하고 싶었..음..음;;)
그리고 행사장에서 제 주변에 앉으셨던 GS홈쇼핑 관련직원분들. 그리고 옆자리에서 말걸어주신
매니져님. 보실진 모르겠지만 만나뵈서 반가웠구요 -ㅅ-)
만사를 부정적으로 보신다는 매니져님의 IT 업계의 부정적인 면에 관한 이야기 감사했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자바 진영에서 유명하신 최범균님을 직접 만나뵈서 참 반가웠고,
(숙제였지만 바쁜 시간에도 개발관련 문서를 읽으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
표를 주신 김ㅇㅇ님께 감사인사 드리며 이만 후기 마칩니다. ;
경품은 ... 타고 싶었는데 제 핸드폰이 시럽앱의 블루투스를 지원안할정도로 구형인지라(아이폰4);;
경품시도도 못했습니다....그럼...이만...
p.s 행사장 식사